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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위원장, 공관위 권한 확대 발언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2-22 10:26:04 조회수 0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회의 권한과 역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시사해 김무성 대표와의 충돌이
더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한구 위원장은 어제 수도권 후보의
공천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물급에 해당하는 사람을 몇명 찾은 것
같은데,그분들이 반드시 뽑히도록 하는 문제는
우리 소관이 아니라 아쉬운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의 이 말은
공관위의 힘을 더 키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안그래도 우선 추천 도입 방침을 밝혀
김무성 대표와 정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둘 사이의 충돌이 더 격화될 전망됩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컷오프와 관련해서는
신청자가 한명뿐이라도 부적격자라면 빼야하고,
여성과 장애인,청년 등 우선 공천 대상자도
자질이 안되면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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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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