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휴일인 오늘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영주시 휴천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2층 객실에서 잠자고 있던 25살 신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투숙객 등 30 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소방당국이 사다리차로 객실에 갇혀 있던
20 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모텔 2층 객실 1동 등을 태우고
40 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쯤에는
성주군 선남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천 여 제곱미터와 원단 등
소방서 추산 9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내부의 원단이 불에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 쯤에는
달서구 호산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인근 모텔의 투숙객들과 주민 등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