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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 도시로 대표되는 대구가
이불과 커튼류를 일컫는 침장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대구시가 침장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더욱 더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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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에 본사가 있는 이 원단 생산업체는
전국 각지의 이불공장에 원단을 공급하는데,
자투리 원단으로 직접 침구류도
만들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이 업체처럼 원단 생산업체는 많은데
이른바 '브랜드 파워'를 가진
침구류 완제품 업체가 부족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종선 대표이사/(주)젠텍스
"세계시장에 나가면 충분이 인기가 좋고,
우리 샘플만 보고도 전부 감동하거든요.
판로같은 것이 개개인으로서는 어렵거든요."
(C.G.)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의 침구류 업체는
570여개로 전국의 27.2%나 돼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
1인 가구가 늘고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침구류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전국 1위의 대구 침장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INT▶주태진 본부장/한국패션산업연구원
"디자인력이라든지 정보라든지 이런 부분에
상당히 목말라하고 계십니다. 디자인 개발과
유통의 활성화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 서문시장 인근에 있는 침장특화거리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침장산업을 지역 대표 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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