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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상북도, 신도청 시대 개막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2-18 17:06:11 조회수 0

◀ANC▶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북도청 이전 소식 몇차례 전해드렸습니만
경북도청이 오늘 환송행사를 열고,
공식적으로 산격동 청사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이제 신도청 시대가 개막된다는 말인데요,

이에 따라 대구문화방송은 오늘
경북도청 이전 특집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여] 경북도청 이전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안동예천의 신도청 시대가 개막됩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의 발전 지도가 바뀌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해발 332미터의 검무산에 둘러싸여
전통건축의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는
경북도청 신청사.

대구 산격동에서 이사온 새 식구들이
하나, 둘 빈 자리를 채우면서
조용하던 사무실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INT▶김오현 주무관/경북도청
"도청이 경북으로 왔으니까 경북도민들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는 사업들을 많이 하고..."

행정과 문화, 경상북도의 역사가 함께
옮겨가는 도청 이전은 경북 정체성 확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대구와 구미, 포항에
안동의 신도청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축을 더해
경북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균형발전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영남권에 머물던
광역협력 체계를 충청권과 수도권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김현기 행정부지사/경상북도
"지금까지 종적인 국가발전 축이 있었다면 이제 동서 축, 환동해와 환서해를 연결하는 새로운 발전축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내 어디서나 도청 신도시까지
차로 1시간 반 만에 갈 수 있도록
교통망도 변화됩니다.

올해 말 상주-영덕 간 동서 4축 고속도로
준공 등 고속도로 3개 노선 신설에
8조 3천 억원이 투입되고
국도 8개 지구에도 1조 2천 억원이 투자됩니다.

◀INT▶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경상북도
"물류가 아주 원활하게 흐름으로써 경북도 전체가 활성화되는데 그 가운데 핵심이 안동·예천 신도시가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2027년까지는 특성화 대학과 산업시설 등
도지 자족시설을 갖춘다는 전략입니다.

s/u) "신도청 시대 개막으로
영남권 2개의 큰 축인 대구·경북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500여 만 시도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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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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