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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2-15 17:14:01 조회수 0

경상북도라는 명칭이 붙은 지 120년,
대구 산격동 청사에 자리잡은 지 50년 만에
경북도청이 안동·예천 신청사로
이사를 시작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첫 이사를 시작하면서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은 깊은 감회에
젖은 표정이었고, 특히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는 데 따른 소회가 남다르다고 입을
모았어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120년 만에 대구의 품을 떠나는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들에게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앞으로 대구경북이 더 에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대구를 떠나는 심정을 토로했어요.

네---
대구시민들도 한결같이
살던 동네 잊지 말고 자주 찾아주기를 바라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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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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