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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짐을 싸는 모습을 보니까
경북도청이 진짜 이전하는구나하는
실감이 나는데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모시고
도청 이전과 관련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사님!
Q1) 경북도청 이전은 지사님께서 아주 야심차게 추진하신 사업이라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기분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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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숙원사업이고 120년 만에 대구를 떠나게 됩니다. 감회가 남다르고 또 책임도 무척이나 크고, 이사 준비하는 데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뜻을 모아주셨고 도의회, 도민 전체가 힘을, 박수받는 도청 이전으로 결과를 갖고 다시 한 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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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도청 이전으로 경상북도의 발전 전락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균형발전 차원이랄까요?
이전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게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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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도청이 단순히 청사가 옮겨지는 게 아니고, 정신적인 도읍지가 옮겨져가는 겁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는 기업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이고 문화적으로는 중부의 중원문화와 만나게 됩니다. 신라문화의 터전에서 문화의 집산지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경북의 정체성, 혼이 실린 통합의 모습을 갖고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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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반대로 도청이 북부권으로 옮겨가면서
다른 지역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이
생길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 때문에 대구 ·경북의 상생협력과
경북 동남권 지역의 행정 소외 우려가
있습니다.
지사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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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공간적으로 멀어지니까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동부지역에 제2청사 개념인 동해안 발전본부를 만듭니다. 시장님 모시고 상생발전본부 조직을 만듭니다. 3개팀이 움직여서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더 친숙하게 지내고 실질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균형발전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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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지난 2008년이었죠?
당시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청이전 추진위원회가
도청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8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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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대구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으로서 도청이 이전됩니다. 도읍이 옮겨집니다. 이 나라의 중심에 서서 정말 대구경북, TK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많이 도와주셨고 박수 속에서 갈 수 있도록...부족한 점이 많은 걸로 봅니다만, 감싸안아서 정말 자랑스러운 도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도지사의 모습이 보일 것이고 대구경북 상생하는 모습을 대구시장님 모시고 확실히 하겠습니다. 여러분 지켜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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