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세가 있는 70대 할머니가
칠곡군 지천면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서
실종된 77살 조모 할머니가
실종 닷새 만인 오늘 오후
지천면의 한 하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이 설연휴를 핑계로
CCTV 조사를 실종 사흘 째부터 시작했다"면서
"마지막 CCTV에 찍힌 장소에서
불과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할머니가 발견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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