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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가 있는 경상북도가
종가 문화의 명품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종가음식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의
경북도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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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문본
음식조리서인 '수운잡방'의 대표 요리들이
호텔신라의 한식당에 차려졌습니다.
신라호텔이 수운잡방의 121가지 요리에 담긴
스토리와 정신에 현대적 요리기법을 접목해
코스메뉴로 개발한 겁니다.
◀INT▶김원동/광산 김씨 설월당 종손
"우리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또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한다면 얼마든지
세계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처럼 경상북도는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온주법 등
경북의 식문화를 기록한 전통조리서에서 나온
요리를 비롯해
도내 종가와 사찰 등의 특화된 음식을
재해석해 산업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종가와사찰 음식을 전수 조사하고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오는 2018년까지는
대표적 종가·사찰 식단을 정하고
음식 스토리 구성과 브랜드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INT▶김시일 문화유산과장/경상북도
"음식 스토리를 개발해서 음식에 대한 정신을 세계에 우리가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0여 곳의 종가를 보유한 경상북도.
S/U) "장기적으로
종가음식을 현대화, 대중화, 산업화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국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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