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대구를 찾은 분들도 대구의 야구장하면 과거 낡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떠올리실텐데요,

이제 이 낡은 야구장 시대를 뒤로 하고
올해부터 대구에서도 새 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대구의 연고팀,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홈인 대구-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첫 만남이
언제쯤 이뤄질지 석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012년, 첫삽을 뜬지 3년 3개월,

어느덧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구삼성 라이온즈 파크!

이달말이면 준공과 함께
삼성측에 인수됩니다.

◀ＩＮＴ▶이희송 건립1팀장/대구시건설본부
"2월 16일날 저희들이 인수인계팀에 대해서
합동점검을 해서 시설을 인수인계하고,
저희들 준공날짜가 2월 25일입니다.
25일날 저희들이 시공사에서 준공서류가
접수되면 저희가 준공일정을 진행시킬
예정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 팔각형 구조부터,

국내 최대규모의 전광판과,
메이저리그급 그라운드!

선수들을 위한 경기시설이 전부가 아닙니다.

야구장 어디에서도 한 눈에 경기를 볼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석까지 마련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U)일반 좌석기준, 국내에서 가장 넓은
좌우 50센티미터와 앞뒤 간격 85센티미터로
쾌적한 관람환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의자 설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띠전광판과 같은
세부시설도 최종 점검에 들어서며,

개장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대구시는 다음달 19일
연예인 올스타와 삼성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매치를 비롯한 공식 개장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