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1시 쯤,
대구 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시각 장애인인 40대 남성 A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에 떨어진 것을,
휴가 나왔던 해병대 2사단 전차대대 소속
최형수 병장이 다른 시민들과 함께 구했습니다.
잊혀질 뻔한 최 병장의 선행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대 동료들이
지휘관에 보고했고,
부대측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접촉해 CCTV를
확인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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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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