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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한국의 청년 워렌버핏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1-29 16:54:45 조회수 0

'한국의 청년 워렌 버핏'으로 알려진
경북대학생이 지난해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데 이어,
최근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기금으로
2억 5천만원 기탁을 약속해 우리 사회에 또한번
큰 울림을 줬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렸는데요.

경북대학교 4학년 박철상씨
"태어날 때부터 기회를 잃어버린 친구들이
있잖아요. 그 친구들이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잖아요.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살피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을 조금
실천한 겁니다." 라며 과시성이 아니라 내실있는 기금운용을 해서 앞으로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네---
돈은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게 더 중요하다 했는데,
박철상씨의 반듯한 생각이 한국의 청년 버핏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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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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