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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선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선거에 방송매체가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 MBC 에서
총선 입후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방송 TV토론' 강좌가 열렸는데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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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입후보예정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후보 등록 뒤에 있을 선거방송 TV토론 절차와
진행방식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마이크와 카메라 적응 요령, 연설 방법을
배우고 기조연설 등 토론 방식도
직접 체험해 봅니다.
◀SYN▶ 김완태 아나운서/MBC
"정 가운데 보다는 약간 (카메라 렌즈)
아래쪽으로 바라보시면 시선을 안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선거방송 TV토론 강좌에서는
대구,경북, 경남,울산 등
영남권 총선 입후보예정자들이 직접 참여해
궁금증을 푸는 시간이 됐습니다.
◀INT▶노창동/부산지역 총선 입후보예정자
"토론강좌를 통해서 기초적으로 알아야할
이론들을 배운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구요,
기조연설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해보고
모니터를 통해 보면서 본인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거방송 토론위원회는
오는 3월 31일부터 선거일 전까지
공직선거법에 따른 대담과 토론회를
선거구 별로 1회 이상 개최합니다.
◀INT▶ 문승철 사무국장/
대구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선거방송토론을 반드시
시청을 하셔서 어떤 후보자가 우리 지역을 위한 진정한 후보자인지를 한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법정 선거방송이
후보자에게는 자신을 알리고
유권자에게는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잡아가면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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