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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전략적으로
경산에 화장품 산업을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 특화산업지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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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과 세척, 충전, 패킹의 과정을 통해
화장품이 생산됩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013년
화장품학과를 최초로 개설한 뒤
교내 입주 기업들에 화장품 관련 생산과
기술을 지원해 화장품 산업 발전을
도왔습니다.
이 화장품 산업이
경상북도의 신성장동력으로 확대됩니다.
경상북도는 지역 대학, 기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7년까지 경산에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를 조성합니다.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중소기업에 화장품 시험과 인증,
기술개발 지원을 하게 됩니다.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연구개발특구 안에 16만 5천 제곱미터의
코스메틱 특화 산업단지도 만듭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40개 업체, 지금 확정된 게 27개 업체인데,
5만평 단지에 만들어서 수출도 하고
국내에도 상당히 파는 경쟁력이 있고."
경상북도는 기획과 생산, 수출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내수 위주인 오송과 차별화해
화장품 수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INT▶박진영 회장/
경산화장품산업발전 협의회
"현재 해외수출에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기업들이 모여서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연평균 18%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동남아 시장 등을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INT▶최영조 경산시장
"경산의 우호도시인 중국 인촨시에 3월에 보세창고 내에 K-뷰티 매장을 오픈하게 됩니다."
화장품 한류 열풍 속에
경산이 국내 최대 화장품 수출기지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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