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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중수소 정밀 역학조사 필요

김형일 기자 입력 2016-01-21 20:11:10 조회수 1

◀ANC▶
지난해 월성원전이 있는 경주 주민들의
체내에서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공식 조사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원전 인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검사를
의뢰한 결과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났는데
비공식적인 조사여서,
논란이 재연되는 양상입니다.

근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월성원전 인근 나아리 이주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5살 어린이부터 10대 청소년,
70대 노인까지 양남면 주민 40명의
체내 삼중수소 검사를 의뢰한 결과
평균 17.3베크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INT▶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방사성 물질에 의한 체내 오염이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주 어린 5살 짜리 아이부터 청소년까지 광범위하게 다 퍼져 있다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CG) 민관과 월성원전이 참여한
삼중수소 평가위원회가 지난해 상반기 했던
검사 결과와 똑같이 조사 대상자 모두
검출됐습니다.

S/U) 그런데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사람들의 몸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CG) 특히 경주 시내권에서도 검사 대상 주민의
18%에서 평균 3.21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돼
30킬로미터나 떨어진 원전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삼중수소 영향평가위원회는
CG)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인체 모니터링과
원인 파악, 장기적인 염색체 검사 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INT▶한상준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장
"삼중수소가 분명히 지역에는 존재를 한다라는 걸 공식적으로 확인을 한 거고 환경이든 인체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이에 대해 월성원전은 조만간 삼중수소
관리 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규찬 월성원전 홍보팀장
"(삼중수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지만 향후 한수원은 삼중수소와 관련하여 환경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항 분석 등을 통해"

하지만, 사업자 주도의 대책은 또다시
객관성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와 인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근본적인 조사와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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