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한·중 합작병원 첫 개소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1-19 15:42:33 조회수 0

◀ANC▶

대구와 중국 국립대학이 손을 맞잡은
'한·중 합작병원' K-뷰티 메디컬센터가
중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시는
지역의 의료기술을 선보여
대구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한·중 합작병원 'K-뷰티 메디컬센터'가
중국 시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 국립시안의과대학이 투자한 컨소시엄에
대구의 중소 병원들이 참여해
기술, 인력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지역출신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가
각각 1명 씩 상주하면서 지역 의료기술을
중국인들에게 선보입니다.

대구시로서는 천 조 시장의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하는 첫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INT▶김연창 경제부시장/대구시
"앞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그런 클리닉을
합동으로 운영하는 병원을 만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중국 사람들이 중증 질환자들에 대해서도 기술 수준을 인정하게 되면
대구로 더 많이 올 겁니다."

피부과 전공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을 하고
현지 취업까지 하는 형태로 운영해
해외의료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결합된
롤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김달웅 이사장/
(사)한국청년취업연구원
"대구의 의료인력이 정말 해외에 진출하면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구시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산부인과, 치과 등의 제2호 한·중 합작병원과
경북대학교 중국 칭다오 국제진료센터를
설립하는 등 올 한 해 중국에 5개의
의료 기관을 세울 계획입니다.

의료인력 확충과 진료 분야 다양화 등이
한중 합작병원의 숙제로 남은 가운데
중국 내 중증 질환자를 대구로
어떻게 유입시키느냐가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