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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의 큰 손으로 불리는
중국인들을 사로잡기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올해를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협력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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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광의 붐을 일으켰다 해도
과언이 아닌 김광석 길과 대구근대골목.
그러나 대구의 근대역사와 고인이 된 가수를
주제로 만들어진 관광 상품이어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특히, 씀씀이가 큰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승수/대구시 행정부시장
"글로벌 삼성의 발상지이고, 대통령을 5명이나
배출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미인의 고장..
이런 상징적인 것들이 중국인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대구시와 손을 맞잡기로 했습니다.
경북의 세계문화유산과
대구의 쇼핑자원, 의료서비스 등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중국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INT▶김현기/경상북도 부지사
"중국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항공사 등을
직접적으로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올해를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한
시·도는, 대구·경북 관광협회와 화교협회,
학계 등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다양한 중국인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S-U)"대구와 경북이 상생·협력을 오랫동안
강조해온 가운데 관광산업이야말로 시도 협력이
절실한 분야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해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고 올해는 지역 관광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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