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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반계고 직업교육 확대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1-14 16:48:21 조회수 0

◀ANC▶

일반계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학업을 포기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인데,
그래서 일반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의 한 전문대에서 미용수업이 한창입니다.

실습하는 학생들은 모두 일반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1,2학년생입니다.

◀INT▶김나영/상원고 1학년
"대학교에 와서 실습해보니까 장비도 좋고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가르쳐 주셔서 좋았습니다."

◀INT▶윤재효/달성고 1학년
"분장사가 되기 싶어서 여기 왔는데
얼굴형이나 쉐도우 같은 걸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일반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에
600명 이상 참여하고 있지만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21개 고등학교의 70여 명의
1,2학년 학생들이 5개 대학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INT▶진선경 교수/대구공업대
"대학생들도 신학기에 처음 들어오면
자기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친구들보다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아와서 그런지
표정도 아주 밝고.."

일반계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뿐 아니라
예체능 심화과정도 대학들과 연계해서 운영해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일반계고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전학을 돕기 위한 진로변경 전입학 전형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INT▶이혜정 장학사/대구시교육청
"지금까지는 주로 진학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이 짜여졌다면 교육과정을
학생진로 맞춤형으로 다양화시키고 있습니다."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에 고민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예체능과 직업교육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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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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