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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전통시장 진흥센터가 전국에서 처음
대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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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이나 칠성시장 같은
큰 시장도 힘들지만 소규모 시장들은
고사 직전이나 마찬가집니다.
그나마, 문화를 접목시킨 중구 방천시장이나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힘을 합친
서구 서부시장 등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 동구청 맞은 편에 문을 연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는
이런 특성화 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INT▶장흥섭 경북대 교수
/대구 전통시장 진흥센터장
"대구의 140여개 시장에 대한 기초조사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 그러고나서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의해 활성화 가능성 있는 잠재력 있는
시장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전통시장 진흥센터 공모사업에
대구시가 유일하게 시범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이곳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전문 인력을 활용해
각종 시장 활성화 사업의 시행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합니다.
대구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거점시장을 육성하는 한편,
상인들에게 전문가 양성 교육을 해
경쟁력을 갖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김영오 회장/대구시 상인연합회
"작은 시장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매니저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 시장에 진흥센터에서
전문 인력이 근무하니까 (지원했으면 합니다.)"
(S-U)"앞서 대구시는 식자자마트의 진출을
억제하는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통시장 진흥센터의 출범과 더불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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