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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방본부 시작으로 경북도청 이전 시작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1-07 17:10:42 조회수 0

◀ANC▶

그동안 일정이 여러차례 연기되면서
언제 옮겨가는지 많은 궁금증을 갖게 했던
경북도청 이전이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여]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도청 산하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
안동·예천의 도청이전 신도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취지에서
제일 먼저 옮겼다고 하는데요

박재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소방 공무원들과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사무실의 장비와 집기들을 차량에 옮기느라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경북도청 관련 기관 가운데
경북소방본부가 가장 빨리 신도청으로
이전하는 겁니다.

오늘(어제) 하루 옮긴 이삿짐 분량만
11톤 트럭으로 8대 분.

S/U) "119 종합상황실 신고시스템이
조금 전인 8시에 대구 산격동에서
안동·예천 신청사로 전환되면서
역사적인 신도청 시대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길게는 30년 가량 대구 산격동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아쉬움과 기대감이 교차합니다.

◀INT▶김난희/구급상황관리센터장
경상북도소방본부
"산격동에서 30년 근무해서 정도 들었고 익숙하다보니까, 떠나올 때는 설렘 반, 우려반, 기대반이죠."

신청사 7층에 자리잡은
119 종합상황실은 기존 기지국 방식에서
GPS 방식을 적용하고,
영상정보통합지원 시스템,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지령 시스템도 도입해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INT▶우재봉/경북소방본부장
"신고자가 어떤 위치에서 신고를 하더라도 상황실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게 됐습니다."

소방본부에 이어
경북도 본청은 다음달 12일부터 10일 간,
도 교육청도 다음달 15일부터 27일까지
안동 신청사로 이전하게 됩니다.

경북 소방본부의 이전을 신호탄으로
안동·예천 신도청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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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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