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에는 대구 동구 갑 지역 알아봅니다.

동구갑은 경주 출신의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출마설이 나오면서
민심이 요동치는 지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내각 인사로 분류되면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현역 류성걸 의원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해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두 후보는 경북고등학교 동기면서
단짝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 공천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동구 갑 지역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류성걸 현 국회의원이 41.4%로 가장 높았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23.2%
손종익 상생정치연구원장은
5.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30%로 나타나 부동층도 많았습니다.

후보 적합도 1,2위의 연령대별 지지도에서는
류성걸 의원이
20대와 4~50대,60대 이상에서 앞섰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30대에서 앞섰습니다.

현역의원 재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1.3%가 류성걸 의원에게,
38%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해
오차범위 내에서 류 의원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발 현역의원 물갈이 설에는
66.2%가 지역민의 선택에 맡겨야한다고
응답했고,청와대가 국정 운영을 위해
주도해도 된다는 24.8%에 머물렀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매우 잘한다 33.8% 잘하는 편이다 33.1% 등
긍정적 평가가 66.9%였고,
부정적 응답은 28.3% 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65.3% 안철수 신당 10.5%
더불어민주당 7.3% 지지정당없음 13.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동구 갑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유선 자동응답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3% 포인트 입니다.

MBC NEWS 박재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