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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를 맞아
대구문화방송은 신년 기획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구경북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북도청 이전 소식을 전합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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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청사가
안동시 풍천면 검무산 아래에서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옥의 우아한 기와지붕에
전통적인 정원 양식이 어우러진 청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신도시에 둥지를 트는
도청 직원은 5천 200여 명,
유관기관 100여 곳을 포함하면 8천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대구 등지에서 옮겨오게 됩니다.
◀INT▶김용일/경상북도 신도시조성과장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가는 명품 산업도시로 조성하고자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다음달 초 경북도청 이전으로
경북의 발전 축도 변화를 맞게돼
구미, 포항 등 동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권 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북부권의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국가산업단지 등을 본격 추진해
한반도 허리경제권 시대를 열 방침입니다.
또, 지금까지 동남권에 머물렀던
광역 협력체계를 충청권과 수도권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동남권 주민들의 행정 불편과 소외를 비롯해
아직도 미흡한 신도시 정주 여건,
안동과 예천 구도심의 공동화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INT▶안병윤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도로,철도 등 관련 soc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특히 동서 4,5축 고속도로와 중앙선 복선 전철화 등 시급한 과제를 조속히 매듭지을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총결집하겠습니다."
S/U) "50년 간의 대구 산격동 더부살이를
끝내는 경상북도는
안동·예천 신도시를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인구 유입과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한
조기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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