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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올해 도정의 핵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는데요.
특히 창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의 고용 절벽 해소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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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사무실에 색칠을 하고,
인테리어를 꾸미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창업에 성공했더라도
판로가 없어 애를 먹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경북 청년 CEO몰.
33개 업체의 114가지 제품이 전시 판매되거나,
창업과 취업 노하우 전수, 다양한 정보교류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INT▶이상필 회장/경북 청년CEO협회
"창업해서 성공할 확률이 엄청나게 낮지만,
자기가 준비하는 만큼 특히 전공을 살려서 창업을 한다면 무엇보다 실패할 확률이 많이 낮아진다고 통계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북에서 창업한 청년 CEO는 천 400여 명.
이 가운데 절반이 조금넘는 800여 명 만이
사업을 이어갈 정도로 창업은
호락호락하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INT▶박지혜 정책국장/경북 청년CEO협회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만,
어려움이 닥쳐도 그 고비를 한단계, 한단계
넘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청년 CEO 양성 지원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2016년에는 지역 문화, 축제와 연계한
청년 프리마켓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INT▶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경상북도
"800여 청년 CEO들과 새로 창업하는
청년 CEO들이 발전적 선도모델을 찾아서 우리가 청년 히어로도 발굴하고 그들이 새로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꿈을 주는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창업을 향한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지자체의 지원 속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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