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조희팔 15억원 받은 검찰 전 서기관 15년 구형

윤영균 기자 입력 2015-12-31 18:24:44 조회수 0

검찰이 수조원대 사기범 조희팔 측으로부터
1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오 모 전 서기관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벌금 40억원과 추징금 19억9천만원을
선고해 달라며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 전 서기관은 지난 2008년부터
조희팔 관련 수사정보 제공과 수사 무마 부탁과
함께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15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오씨가 받은 15억원은 역대
검찰 공무원 뇌물수수액 중 가장 많은 금액"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