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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비관한 모자(母子) 스스로 목숨 끊어 경찰 수사

박재형 기자 입력 2015-12-31 05:37:13 조회수 0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반 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자(母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6살 도모 여인과 아들 29살 김모 씨가
방 안에 연탄 화덕을 피워놓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딸 37살 김모 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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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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