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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자유학기제 활동 다양해진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2-26 18:23:28 조회수 0

◀ANC▶
올해부터 대구·경북 모든 중학교에서
한 한기동안 진로를 찾기 위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체험활동을 돕는 외부기관이
얼마나 많은가인데요?

지역 대학이 그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중학생들이 간호대 학생들과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맥박과 혈압을 직접 재보기도 합니다.

한 켠에선 향초와 연기나는 과자를 만들며
교실에서 배운 화학원리를 경험합니다.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항공승무원 시범을
주의 깊게 살피기도 합니다.

◀INT▶김창현/학산중 1학년
"간호학과에서 주사놓는 방법 같은 걸
자세히 알아보니까 좋았아요"

◀INT▶김동주/대건중 1학년
"옛날에는 이런 직업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지금은 이런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습니다."

올해 2학기부터 대구와 경북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시험부담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INT▶이종명/월암중 1학년
"1학년 2학기에 시험없어서 중간에 놀 수 있고 약간 부담감이 없는, 그래서 더 공부에 편하게 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중학교가 외부기관의 협조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대학들이 38개 중학교 8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십가지 전공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런 고민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INT▶황성재 입학사정관/계명대학교
"올해는 5개 대학 연합으로 각 대학
특성화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처를 마련하는데 주목적으로.."

지역 대학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학기중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진로선택을 도울계획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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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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