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4시 30분쯤
전라북도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규모가 실내에 있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기준인
3.0을 넘으면서 서울과 부산 등에서도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대구경북지역에는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대구기상지청은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며,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는
올해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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