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형사3부는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우체국 공무원 2명과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경찰관 1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 우체국 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대구의 오피스텔 5채를 빌려
러시아 여성 4명을 고용한 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찰관은 성매매 업소를 적발한 뒤에도
공무원 1명이 현장에서 도망가도록 하고,
불법오락실 단속에서도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러시아 여성 국내 알선책 등 3명도
구속하고, 범죄 수익금 4천 300만원을
추징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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