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고임금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늘었지만
일자리의 질적 개선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최창훈 조사역이 조사한 결과,
대구 구직자 중 월평균 임금 250만 원 이상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2010년 14.5%에서
2015년 17.7%로 3.2%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러나 대구의 일자리는 2008년 13만 개에서
2014년 17만 개로 양적으로 늘었지만,
2015년 기준 상용 근로자의 비중은 47.9%로
전국 평균 48.7%를 밑돌면서
광역시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낮습니다.
또 상용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도 260만 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6개 대도시 중 가장 적어
일자리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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