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와 부산대학교 등
전국 거점국립대학 교수회 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어제 발표한
국립대 총장임용제도 보완책은
법으로 규정한 대학의 자율성과
전혀 맞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교수회는 대학 자율에 따른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에
행·재정적 제재를 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이고
불법적인 교육부 행정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대학이 선택할 수 있는
총장 선거방식에서 직선제를 폐지하고
교수 70%, 직원과 학생 20%, 외부 위원 10%가 참여하는 간선제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