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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와대 참모 출마 러시..파장은?

윤태호 기자 입력 2015-12-14 16:24:28 조회수 0

◀ANC▶

자천타천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청와대 전직 참모들이 내년 총선에서
대구지역에 대거 출마할 예정입니다.

지역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높은데다
대구 물갈이론까지 나오고 있어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금교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이
대한민국 정치의 변방으로 전락했다며
배신의 정치가 아닌 진실의 정치를 하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달성군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서구 출마를 준비중인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곧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지난 11일에는
남호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대구 달서병 출마를 선언하는 등
청와대 전직 참모들의
대구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말고도 서너명 정도가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역 정치권이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INT▶지역 정치권 관계자(하단-음성변조)
"대통령이 특정인들하고 아주 친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든지 그런 분위기가 있으면
대통령을 사랑하는
(대구,경북) 유권자 입장에서는
영향을 어느정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구 물갈이론 속에서
이들에 대한 진실 공방도 불거질 전망입니다.

◀INT▶지역 정치권 관계자(하단-음성변조)
"한 지역에 청와대 비서진들이 2-3명 나오는
지역도 있고, // 개인적인 문제로 나온 분들도
청와대 이름을 파는 경우도 있고해서."

일부 인사들이 마치 대통령으로부터
공천 낙점을 받은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면서
반발기류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여론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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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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