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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국립대를 얼마나 더 흠집내야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2-09 15:45:45 조회수 0

15개월째 총장 공백사태를 맞고 있는 경북대를비롯해 교육부의 임용 제청 거부로 총장이
공백 상태인 국립대학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자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교육부가
총장임용제도 보완 자문위원회까지 급조해서
입맛에 맞는 총장만 앉히겠다는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고해요.

경북대 교수회 김유경 부의장
"교육부가 국립대를 얼마나 더 흠집내야 그만 둘려는 것인지 참.. 30년, 40년 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러면서 많은 희생을 겪은 끝에
어렵게 일궈낸 대학의 민주화와 자율화가 점점 더 훼손되어 가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어요.

네--
몽니를 부리는 교육부의 모습은 30-40년 전과
같은데 침묵하며 엎드려 있는 교수들의 모습은 과거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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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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