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갈등 증폭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2-08 10:30:07 조회수 0

내년으로 예정됐던 사법시험 폐지를 4년
유예하기로 하면서 로스쿨학생들이 집단자퇴를 결의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등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사시폐지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로스쿨에 진학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지난 5일부터 학사일정을 전면거부한데 이어
오늘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측은
로스쿨에 따른 여러 문제가 불거지고 있고
집단 수업거부와 자퇴서 제출은
집단이기주의라고 맞서는 등
사법시험 존치와 폐지를 둘러싼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