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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공항 없어지나?

금교신 기자 입력 2015-12-07 16:52:22 조회수 1

◀ANC▶

대구공항은 도심내에 있는 공항으로,
편리한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노선이 많지 않아 그동안 이용객이 적었지만,
저가 항공사 취항 등으로
올해는 200만명 넘게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데, 이 대구공항이 몇년내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K-2 이전 때문인데요.
영남권 신공항마저 부산 가덕도로 갈 경우
자칫 대구는 공항 사각지대로 전락하게 됩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국 공항 가운데 도심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대구공항은 야간 운항통제시간이 3시간 줄면서
항공기 운항이 지난해보다 10%나 늘었습니다.

오는 21일에는 사상 최초로 대구공항 이용객
연간 200만명 돌파 기념식도 열립니다.

S/U]그러나 이 대구공항은 오는 2022년까지
모두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대구시가 최근
발표한 K-2 이전 계획에 따르면 K-2이전 비용
조달을 위해서는 공항 전체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김상경 대구시 안보특별보좌관
"대구 (군)공항을 옮길때 민간항공도
옮길 것인가? 무조건 옮겨야 됩니다.
그걸 옮기지 않으면
(K-2 이전 사업비) 7조 500억원을 만들 수
없습니다. 개발이 안되기 때문에.."

결국 대구공항이 없어진 뒤
영남권 신공항마저 부산 가덕도로 결정되면
지역민들은 제주도를 가려고 해도
부산까지 가야 합니다.

대구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불편도
마찬가집니다.

K-2이전이 확정되고 영남권 신공항도
가덕도로 갈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는 크게
세가지 정도입니다.

CG]첫번째는 K-2이전 때 군시설만 옮겨가고
민간 부문은 남겨 모자라는 이전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K-2기지를 대구인근 시군으로 옮겨
지금처럼 이용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대구인근에 소규모 공항을
새로 건설하는 것입니다
CG]

그러나 세가지 모두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INT▶한근수 박사(대구경북연구원)
"군이 나가고 민간공항만 남아버리면
고도제한 등이 더 강화된다. 민간공항이
규제가 더 강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동구지역) 개발 억지력이 강해지는 것이다"

대구시는 영남권 신공항의 밀양 유치가
이 모든 것의 해법이라면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고민도
더 늦기전에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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