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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행진]수능 성적 발표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2-02 13:40:16 조회수 0

◀ANC▶
2016학년도 대입 수능 점수가
오늘 수험생에게 전달됐습니다.

가채점에서도 나타난 것 처럼
변별력은 지난 해보다 많이 높아진 것을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영균기자

이번 수능, 지난 해보다
확실히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죠?

◀VCR▶
네, 오늘 오전 10시 일제히
수능 점수가 수험생 각자에게 전달됐습니다.

수능 이후 많이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오늘 받은 성적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에 따라 기대보다 성적이
오른 학생도 있고, 떨어진 학생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문제 자체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고,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의 표정도 굳은 얼굴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어제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성적 분석 발표 이후, 입시학원에서는 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을 살펴볼 수 있는 잣대가 쏟아져나고 있는데요.

수험생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대학과 자신의
점수차이를 확인하고 실망하기 쉽습니다.

진학담당 교사들은
아직 수시모집인원의 정시 이월 등
여러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같은 잣대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ANC▶
아직 수시전형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대입일정이 어떻게 되죠?

◀VCR▶
다음 주 9일까지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있습니다.

이후 미등록 충원까지 수시전형이
모두 끝나려면 22일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돼
미등록 충원까지 모든 입시일정이 끝나려면
내년 2월말이 돼야 합니다.

◀ANC▶
아직 대입 일정, 갈길이 먼데요.

수능 성적도 나왔으니
이제는 정시 대비를 해야하지 않습니까?

◀VCR▶
그렇습니다.

수시가 학생부와 논술 전형 위주라면,
정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시에서는 가,나,다 군에 속한 곳에
각각 한번씩 모두 세번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국어나 영어에 가중치를 주기도 하고, 어느 대학은 수학이나 탐구영역에 가중치를 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가고자 하는 대학, 학과는 어떤 전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서, 합격가능성을 따지는게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실력보다
전략을 잘 세워야 할 때입니다.

◀ANC▶
이번 수능이 상당히 어려?m다고 하는데,
정시에 고려해야할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VCR▶
지금의 대입은 전형이 워낙 다양해서
모든 전형을 다 파악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
자신의 점수대에 있는 대학을 고른 뒤,
그 대학의 전형이 자신의 점수분포와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국, 영, 수, 탐구 영역의
표준점수 총점으로는 점수가 같지만,
백분위로 환산했을 경우
점수가 10점 이상 차이나기도 합니다.

과목별 가중치뿐 아니라,
표준점수를 보느냐, 백분위를 보느냐 하는 것도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올해 같은 경우 수능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상하위권 차이가 커졌습니다.

지난 해같은 경우 자신의 점수보다 훨씬 높은 곳에도 지원을 많이 했습니다만 올해는 그같은 지나친 상향지원은 힘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한 정시지원을 3번까지 할 수 있지만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가, 나군에 몰려 있기
때문에 모집군에 따라 상향지원할지,
소신지원할 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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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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