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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농가의 걱정이 많은데요,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려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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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조리장에서 주부들이
찹쌀에 해물을 더한 완자를 만들기 위해
서투른 솜씨지만 정성을 다합니다.
찹쌀가루에 설탕,계란,우유를 넣은 찰떡파이는 생긴 모양이 피자와 비슷하지만
영양가는 훨씬 뛰어나
아이들 간식거리로 안성마춤입니다.
◀INT▶ 김종숙/구미시 고아읍
"아이들이 요즘은 햄버거라든지 좋아하는데
그래로 쌀로 만든 파이 같은 것도 아이들
보기에도 눈으로 보기에도 좋은 것 같고,
영양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INT▶ 손선희/구미시 고아읍
"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잘 못해줬던 것
같아요.그런데 오늘 이렇게 해보니까 쉽고
간단하게 간식을 준비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오늘 가서 준비해서 내일부터
당장 해 줄 생각입니다"
요리 실습과 함께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힘을 쏟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이와 아빠가
함께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로 요리를 만드는
녹색 식생활 교실이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INT▶ 최수정 주무관/
구미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우리 전통식생활은 쌀밥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서 주식인 쌀을 많이 소비를 하면서
그와 더불어서 각종 농산물을 이용해서
반찬들과 같이 소비할 수 있는 그런
전통 식생활교육을 많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늘어나는 쌀 재고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살리기 위한 시도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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