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최근 도로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확장 개통할 88올림픽고속도로의 이름을
대구시가 건의한 '달빛고속도로' 대신,
'도로명은 시점,종점의 이름을 따른다'는
기준에 따라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로 정하고
다음 달 2일 관보에 싣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관료주의적 발상을 그대로 답습하고
대구시와 경상북도의회 등의 요구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하는 등
국토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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