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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진 디자이너 육성사업 성과 거둬

권윤수 기자 입력 2015-11-25 16:43:43 조회수 0

◀ANC▶

아무리 훌륭한 패션 디자이너도
시장에서 알려지지 않으면
그 진가를 발휘할 수가 없을텐데요.

신진 디자이너의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12년 자신만의 고유 브랜드로
시장에 진출한 여성복 디자이너 안재현 씨.

대구에서 많이 생산되는 누빔천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네오프렌천을 결합해
동서양의 감각이 어우러지는 옷을
해외 전시회에서 꾸준히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중국과 대만을 비롯해 미국,
벨기에 등지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안 씨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에 입주한
덕분입니다.

◀INT▶안재현/여성복 디자이너
"파리에서 공부했지만 그런 전시회가 있다는
자체를 몰랐고요.(소개받아서) 제일 첫번째
나갔던 파리 전시회를 통해 가장 많은 주문을
받았어요."

지난 2011년 시작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40여 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거쳐갔습니다.

(S-U)"입주한 디자이너들에게는 개인 창작
공간은 물론 공동 작업 공간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디자인개발과 상품기획,판로개척을 도와주고
국내외 패션페어 참가 기회도 준 결과
브랜드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한미경 팀장/한국패션산업연구원
"신진 디자이너 활동 영역이 많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도 신진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양성·발굴한다면
경쟁력을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제 6기 디자이너를 모집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스튜디오.

참신하고 유망한 디자이너들에게
세계 진출이라는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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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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