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서아프리카 전초 기지인
세네갈에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에 이어 두 번 째인데,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서아프리카 대륙의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세네갈 현지에서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세네갈 제2의 도시인 생루이 지역에서
농업 기술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 유명한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

이곳에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새마을 운동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연구소는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 노하우와 경험,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의 우수한 기술연구 자원,
세네갈 정부의 새마을운동 정책의지를 기반으로
현장에 최적화된 새마을운동 모델을 만듭니다.

현장에 맞게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새마을 전문가 양성에도 주력합니다.

◀ＩＮＴ▶바이달라이 카네/
세네갈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 총장
"새마을운동 통해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자급자족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연구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 연수와
현지인들에 대한 새마을교육,
새마을운동 학술 개최로도 연구소를 활용해
내실을 기할 방침입니다.

특히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우리나라와 세네갈 간의 관계 증진의
새로운 협력 창구의 역할과 함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서아프리카 대륙의
거점센터의 역할도 병행합니다.

◀ＩＮＴ▶김관용 경북도지사
"세계 곳곳, 방방곡곡에 대한민국의 새마을을 전파하면서 빈곤에서 해방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공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립 가자마다 대학교에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처음으로 개소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S/U) "새마을 세계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1대륙 1새마을운동 핵심센터 구축이
하나, 둘 완료되면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이
글로벌 확산체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세네갈 생루이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