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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경북도,세네갈과 새마을운동 위해 손잡아

박재형 기자 입력 2015-11-20 05:05:52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국제사회의 절대 빈곤퇴치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올해로 10년 째를 맞았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세네갈 현지 취재를 통해
새마을세계화와 관련한 소식을
연속 보도해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새마을 운동을 구심점으로 한
경상북도와 세네갈 정부의 우호협력 등을
전합니다.

세네갈에서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세네갈.

인구 천 364만 명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사는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S/U) "하지만 1인당 GDP가 천 92달러,
문맹률이 44%에 달해
속내를 들여보면 가난과 실업, 그리고
각종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경상북도는 아프리카에서
새마을운동 전파의 전략적 교두보로서
세네갈을 선택해 지난 2014년부터
새마을운동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인정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초청해 특별 면담을 갖고
새마을 운동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INT▶마키 살/세네갈 대통령
"새마을운동 정신에 대해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네갈의 젊은이들이 생각을 바꿀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옳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특히 세네갈에 새마을 운동 전수를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김관용 지사는 세네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습니다.

또 세네갈 외교부와 농업부 장관 등
정부 각료들과 함께
새마을 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새마을 운동 정신이 깃든 시민의식교육을 통해
농촌 현대화와 식량자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세네갈에 영농기계화 보급을 위한
양해 각서도 체결해
한국의 우수한 물품들이 세네갈에 소개되고
수출될 수 있도록 통상 교류협력의
물꼬도 텄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세네갈 농촌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소득작업,정말 세네갈과 대한민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의 현장을 보게 됩니다."

지난 2005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 시작돼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로까지 확대되면서
UN 차원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새마을 운동.

S/U) "세네갈 정부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 세계화 확산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세네갈 다카르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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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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