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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분권개헌 대구토론회

윤태호 기자 입력 2015-11-17 14:32:01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다'라는
문구를 넣는 것,
이게 바로 지방분권 개헌의 핵심입니다.

오늘도 대구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방분권 개헌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대구 토론회가
지방분권 개헌 국민행동과
지방분권 개헌 청원 대구경북본부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대구 전역을 돌면서
모두 7차례에 걸쳐 지방분권 토론회를 열고,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로 분산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와 함께
토론회를 열고, 지방분권 개헌이 왜 필요한지를
시민들에게 한번 더 각인시켰습니다.

시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박근혜 정부의 핵심정책 기조인 창조경제와
지방분권을 접목하는 논리도 제시됐습니다.

◀INT▶김형기 상임의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지방이) 세원을 가지고 있어야만 권한이
있어야만 창조경제가 실현될 수 있어요.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헌을 해야된다. 현재 중앙집권적 헌법으로는 창조경제가 실현될 수 없다."

분권단체들은 개헌을 위해서는
내년 총선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지방분권의지 설문조사와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지방분권 개헌 서약식을 열 예정입니다.

◀INT▶최백영 상임의장/
지방분권개헌청원 대구경북본부
"(개헌) 발의는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움직여줘야 되지 국회의원이 움직이지 않으면 개헌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압박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방분권 개헌 의지가 강한 후보를 선정해
지지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하는 등
총선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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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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