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대구 경북의 내년도
SOC 예산이 기획재정부 협의 과정에서
많게는 3배까지 뻥튀기됐다며,
이는 명백한 대통령의 선심성 예산이기 때문에
대폭 삭감하겠다고 엄포를 놓아 지역 정치권이 발칵 뒤집어졌다지 뭡니까.
새누리당 국회 예결위원인 이철우 의원,
"호남지역에도 증액된 예산이 많습니다.
그런데 호남주민들에게도 예산을 삭감한다고 왜 말하지 않습니까? 말이 안되는 겁니다."
이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켜
선거에서 반사이익을 보려는 구태적 정치공세라고 맹비난했어요.
네!
대구시와 광주시,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는
영호남 상생을 외치며 손잡고 다니는데,
정치권은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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