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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체감난이도 상승, 대입전형 잘 살펴야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1-13 18:05:15 조회수 0

◀ANC▶
어제 치른 2016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쉬운 출제경향이 이어졌습니다만,
수험생들은 모의평가때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수시모집 면접이 시작되는데요.

대입 전형준비 어떻게 해야될지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해 수능은 물수능이라 불릴만큼
수학과 영어에서 만점자가 속출했습니다.

올해도 쉬운 수능 기조는 이어졌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이도 문항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도 모의평가때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INT▶이채영/남산고 3학년
"국어, 수학은 쉬웠는데
영어는 생각보다 좀 어려웠어요.
질문:모의평가때 보다?
네"

◀INT▶권현정/경일여고 3학년
"수학이 제일 중요하다 하니까
수학이 좀 힘들었는데 풀기는 다 풀었고요.
영어는 괜찮았는데 과학을 좀 못한 것 같아요"

수능이 끝나자마자 당장 내일부터
대학별 수시모집 면접과 논술이 시작됩니다.

◀INT▶정혜윤/동문고 3학년
"수능 끝나니까 홀가분한 것 같기도 하고
허무한 것 같기도 한데, 이제 대입 시험이 아직 남았으니까 그걸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

수능을 위주로 하는 정시지원까지는
한 달 가량 남은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정시모집은 학교마다 영역별 반영영역이라든지 반영비율이 다르기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점수 합산이 낮더라도 특정 영역에 잘 받았다면 유리한 대학이 충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대학별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따져보는게.."

입시관계자들은 수시 합격자들은
정시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에 집중할 지
우선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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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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