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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능 체감난이도 조금 올라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1-12 17:44:57 조회수 0

◀ANC▶

올해 수능시험도 쉽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본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작 수험생들은 모의평가때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END▶

◀VCR▶
4교시 탐구영역을 끝내고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빠져나옵니다.

교문밖에서 오랜 시간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가족들은 따뜻하게 맞아주고
친구들끼리도 서로 격려의 말을 나눕니다.

오늘 수능은 두차례 치른 모의평가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고,
지난 해처럼 탐구영역에 까다로운 문항이
많았던 것으로 수험생들은 말합니다.

◀INT▶이채영/남산고 3학년
"국어, 수학은 쉬웠는데
영어는 생각보다 좀 어려웠어요.
질문:모의평가때 보다?
네"

◀INT▶권현정/경일여고 3학년
"수학이 제일 중요하다 하니까
수학이 좀 힘들었는데 풀기는 다 풀었고요.
영어는 괜찮았는데 과학을 좀 못한 것 같아요"

수능이란 큰 단계를 지났지만
당장 이번 주말부터
수시 모집 면접이 시작돼
숨돌릴 틈 없는 대입 일정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정혜윤/동문고 3학년
"수능 끝나니까 홀가분한 것 같기도 하고
허무한 것 같기도 한데, 이제 대입 시험이 아직 남았으니까 그걸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

입시관계자들은 수시 합격자들은
정시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에 집중할 지
우선 판단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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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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