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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영장판 관련 예산 1억원 배정, 사업 추진

박재형 기자 입력 2015-11-10 17:03:26 조회수 0

◀ANC▶

경상감영 목판인 '영영장판'의 존재가
대구문화방송의 보도로 알려진 지 8개월 만에
관련예산이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배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영영장판'의 지역이관과
연구, 활용 등 구체적인 사업들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영영장판'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이관과 활용에 공동 협력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집중적인 연구와 준비를 내년부터는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여기에 시·도가 힘을 합치고
이렇게 나가겠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대구시장님과 다시 협의를 해서 공동의 노력으로 문화의 원류를 훼손하지 않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600만 대구·경북민의 혼을 되살리고
최적의 상생 과제로 자리매김한
'영영장판'의 지역이관과 활용, 연구를 위해
내년부터 시·도 예산 1억 원이 투입됩니다.

상생 사업의 취지에 걸맞게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학술연구와 전시회 개최, 목판 복원 등에 우선 나섭니다.

대구시는 장기적으로
경상감영 복원사업과도 연계해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대구시
"앞으로 시·도가 공동보조를 취해서 대구경북의 정체성과 혼을 찾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경상북도도 지역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목판 자료를 신도청 시대를 맞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INT▶김시일 문화유산과장/경상북도
"도민들에게 영영장판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

S/U) "영영장판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배정된 것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를
활용하고 이관해야 한다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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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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