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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살벌한 조문정치

윤태호 기자 입력 2015-11-10 17:36:24 조회수 0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인
고(故)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에
각계로 부터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작 박근혜 대통령의 조화는 보이지 않아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황태순 정치평론가(서울)
"근조화환을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유족 측이 말했다고해서 그걸 핑계삼아서
화환을 안 보내는 것은 대통령이 더 이상
유 의원과 같이 가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봐야합니다." 이러면서 유승민 의원에게
정치적 결별을 재차 확인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했어요.

네..
권력 다툼은 냉정하고 살벌하다더니
이번 조문 정치에서 확연하게 그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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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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