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인
고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에 어젯밤 늦게까지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어젯밤 7시 50분 쯤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고, 유승민 의원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인을 강직한 정치인으로 평가했는데,
근조화환을 보내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박희태 전 국회의장, 문희갑 전 대구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조문을 마쳤고,
김희국 의원과 류성걸, 권오을 의원 등
지역의 일부 국회의원들도 늦게까지 장례식장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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