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공백 사태가 벌써 15개월째,
김사열 후보가 교육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를 했지만
교육부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사태가 장기화되자 경북대교수회가
총장후보자를 재선출할지 여부를 묻는 총투표에 들어가 구성원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는데요.

대학자율성 수호를 위한 교수모임의
이형철 교수
"위법하고 위헌적 행위를 한 교육부와
경북대간의 문제가 이제 경북대 내부 갈등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이러면서 외압 때문에 스스로 선출한 후보자를 두고 다시 선거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본래 제일 무서운게 자중지란에 빠지는 거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