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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중학교 전교생의 건강을
매일매일 원격으로 관리해주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헬스케어 실증단지'가
대구에 조성되기 때문인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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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손목에 차고 있는 이 장비는
심장박동수나 칼로리, 걸음걸이수 등
건강과 운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웨어러블' 장비입니다
학생들의 건강 정보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매일 대구테크노파크 플랫폼으로 전송되고,
정보 분석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만이나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대구시가 대구TP와 KT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로부터 따낸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이 시작됐습니다.
◀INT▶박종태 단장/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단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격중학교에서 시작해서
상태를 보고 차츰 전국적으로 활용하고요.
실제로는 세계에서 처음하는 겁니다."
전체 사업비는 3년동안 300억원 정도로
학생들 뿐만아니라 일반인 건강 관리와
만성질환자 관리, 공군조종사 전투력 관리 등
모두 6개 사업을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제어하는 IoT(아이오티) 즉 사물인터넷을 구현하는게 핵심입니다.
◀INT▶정의관 과장/대구시 첨단산업과
"기술개발을 통해서 향후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산업들을 육성시키기 위한 하나의
초기 사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비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INT▶권은희 국회의원/새누리당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 기업들이 같은 장소에 모여서 협력을
하다보면 시너지를 내게 되고"
특히 경북교육청이 이전하면 그 자리에
헬스케어 사업단과 기업들이 함께 입주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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