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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규탄 확산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1-04 11:36:12 조회수 0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확정고시된 가운데
규탄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시민사회노동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이 군사작전을
하듯 국정화를 확정 고시하는 역사쿠데타를
감행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대구희망나비와
대구대 역사교육과 도비공동체 등
'국정화를 반대하는 대구대인 모임'이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역사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한다면서
국정화를 규탄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난 9월 역사교사와 교수 300여 명의
국정화 반대 선언을 시작으로
역사교사모임의 1인시위와 촛불집회 등이
이어졌고 국정화 확정고시가 된 뒤에도
반대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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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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