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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시 친환경 녹색도시로 도약

박재형 기자 입력 2015-11-04 15:17:52 조회수 0

◀ANC▶

구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공장으로 둘러싸인 산업도시인데요.

그렇다보니 자연 환경도 좋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구미시가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했는데, 운동이 마무리되면서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입니다.
◀END▶


◀VCR▶
◀SYN▶제막식

구미시가 산업도시가 갖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천 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마무리됐습니다.

10년째 해마다 백만 그루 씩
녹지공간을 만들다보니
그동안 심은 나무만 어느새 천 20만 그루가
됐습니다.

특히 불법주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구미시의 동쪽 관문인 인동지역이
녹지로 변모하는 등
구미 시내 곳곳이 공원과 도시 숲으로
재탄생했습니다.

◀INT▶신희순/구미시 옥계동
"나무에서 나오는 산소들을 제 가족들이 접하는 것을 보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구미시는 2006년부터 천 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정 최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덕에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내친 김에 내년부터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2 천 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내년부터 제2의 천 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관 주도에서 민 주도로 같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또 천 만 그루를 심어야죠."

구미시가 또 한 번의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 첨단산업이 한데 어우러진
녹색환경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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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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